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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요리 일상/아기와 여행 & 까페 나들이

홀리가든 펜션/까페

EBS 건축 다큐멘터리에 나온 장소이다
까페에 가면 영상에서 보았던 그곳에서 영상에서 본 사장님이 반겨주신다

까페는 예약제이다
예약없이는 방문이 안된다고 한다
다만 펜션 숙박객은 아침에 까페에서 아이와 함께 9시-10시 사이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까페에 들어가고 싶다면 숙박을 해서 아침 9시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어보인다

펜션은 두동인데 서쪽집에서 묵었다
침대 옆 창문이 조망이 좋다
서쪽집이 묵어보니 괜찮아서 추천하는데
다만 거실쪽 창으로 무덤?이 보인다
뭐 신경안쓰면 굳이 의식할만하진 않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늑한 나무집같다

조리는 후라이펜 금지 구이 금지다
한옥집과 비슷한 제약인데 목재를 많이 쓴 집은 냄새가 잘 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덕션 2구가 있고 냉장고 전자렌지 편수 양수 냄비가 있다
그릇 컵 수저등은 구비되어있으나 칼이나 가위 집개등 조리 도구는 없다

생각보다 벌레가 별로 없다
까페 주변에 10마리 정도 고양이들이 서식하는데 아마도 냥선생들에게 벌레들이 초토화 된게 아닌가 추측한다

장미 정원은 참 아름다웠을 것 같은데….
교외에 자신만의 집에 살며 정원을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손이 많이가고 고된일일지에 대해 잠시 고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까페안에 전면 창부분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좀 있다
쥬스는 직접 갈아 제공되고 커피는 생각보다 맛있다
아침 식사는 베이컨 달걀후라이 빵 기본에 과일 샐러드가 나온다 맛있는편이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아기 식사도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

욕실은 깔끔하고 온수도 잘나오고 수압도 세다
다만 수압이 너무세서 조절 하지않으면 물이 욕실 바닥 멀리까지 튄다
물 튀는걸 막는 커든이 제거되어있는데 관리가 힘들어 그랬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욕실에 환풍기가 없어 습기가 잘 차므로 커튼은 비위생적일 수 있다
온수는 데워서 저장하는 방식인듯한데 생각없이 쓰면 세명째에는 온수가 안나올 수 있다
해바라기 수전은 수리가 필요해보이는데 딱히 안써도 그만이라 불편하진 않다
욕조는 없고 샤워만 된다

찾아갈때는 기아 현대 네비를 쓰면 안된다
무조건 카카오 네비추천

주차는 좁은 길따라 오르다가 펜션쪽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딱 두자리 있다 펜션 1동에 주차자리 1개이므로 펜션 숙박객은 펜션쪽에 주차하고 까페 이용객은 더 올라가서 까페 옆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까페 이용객이 펜션동 주차장에 대면 차를 빼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경북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길 1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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