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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요리 일상/아기와 여행 & 까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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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생각해보니 한번도 안가봤다는 사실에 들린곳들어서면 에밀레종이 보인다엄청크다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많은 유물들이 있다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둘러보는데금 유물이 좀 많은지라 번쩍거리는 광채에 이게 다 얼마? 라는 생각이 들면 자기도 모르게 눈이 좀 돌아가기 시작할 수 있다그러다가 이 박물관의 진짜 주인공을 만났으니…이것이야말로 오늘 투어의진짜 목적이라 하겠다마치 대놓고 이렇게 찍으란듯 전시된 금관어두운 배경도저히 안찍고 갈 수 없다금관 뒤로가서 얼굴을 맞추고 찍으면 끝여기에 왔으면 이 사진정도는 찍어줘야한다
사시산색 한옥 풀빌라 이번으로 3번째 들린 곳인데뭐랄까경주에 묵기에 편하고 만만? 편리? 한 곳?특징은 일단 2층과 1층이 있는 구조이고 2층에 2인 매트3개와 샤워가능 화장실이 있고 1층에는 아이포함 셋이잘만한 큰 침대가 있는 침실과 샤워가능 화장실이 따로 있다풀빌라면서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자쿠지가 실내에 있는데 정원쪽 수영장과 연결되는 문이 있어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로 자쿠지에 몸을 담그기 좋다천장형 에어컨이 구역마다 설치되어있고 대형팬도 있다스타일러도 거실에 하나 1층 침실에 하나 두개로 충분세탁기도 대형으로 두대가 있고 수영장과 연결되는 부분에 있어 매우 편리하다주방은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퓨리케어정수기가 있고 잦병살균기까지있다! 캡슐커피머신은 기본 와인저장? 도 되어있는데항상 올때마다 웰컴 와인인가 하나씩 있는데 아무..
양지식당 콩나물밥집 경북 경주시 교촌길 30뭔가 양지머리가 생각나는 이름과 다르게이곳은 콩나물 비빔밥과 파전을 파는 곳이다메인메뉴인 콩나물 비빔밥은 뭘 이런데까지 와서 콩나물밥을 먹냐 집에서 해먹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거꾸로 말하자면 콩나물밥 따위로 유명해질만큼 특별하다는 의미도 있다콩나물 밥은 참기름에 미나리가 같이 들어가는데 미나리 향과 참기름 그리고 정체가 궁금한 다데기가 핵심이다이 세가지 재료가 집에서 비벼먹는 콩나물 밥과 다른 맛을 만든다간장 양념장이나 고추장 다대기에 비빈 비빔밥과 다르게 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고 양념향을 강조하지 않는 타입이다간이 쎄지 않으나 향이좋고 맛있다 야채도 신선하다간이 강하지 않다는 면에서 비빔밥을 경험하기 원하는 외국인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같이나오는 국은 콩나물..
백년찻집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추령재길 72토함산 가까이 있다 톨게이트와 거리가 좀 있어서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누군가 5060감성이라는데6070감성이라 느껴진다고령자만 갈 까페란 뜻은 아니고 가볼만한 곳이다전통찻집이라는 주제에 매우 부합하는 곳이다다만 모던 심플한 현대적 감성이라던가 젊은 인스타 감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순 있다오밀조밀 잘 꾸며진 정원과 귀여운 맛이 있는 전통 느낌 인테리어가 특징이다반발효차는 향이 훌륭했다시그니처? 메뉴인 백년차는…..음…. 베이컨맛? ?!?!?!
경남 창원 해양드라마 세트장 많이 크지는 않다돌아보는데 한시간 이내면 충분하다세트장 부분부분 파손된 곳이 있고 안전을 이유로 출입구, 사다리나 윗층은 막아놓은 곳이 대부분목조선은 없었다 옛날 기사 사진에는 있었지만…선착장으로는 못나가게 막아놓았다건물은 음… 이건 중국 판타지 사극 건물도 아니고 고려나 신라시대 양식도 아니고… 딱 초기 철기시대 정착민이 통나무 대층 베어다가 동아시아 양식처럼 만든느낌? 근본없어보이긴하는데… 김수로도 찍었다하니 가야 건축이 그랬는지 알수는 없다주차장은 작다 한 20대 세우기 빠듯할듯파도소리길이 있는데 1.7km이고 생각보다 길다아기가 있으면 돌 때 시간좀 잡아먹으니 참고파도소리길 중간부위 지도상 잘록한 곳에 바다로 나가는 문이 있다 나가면 소라게와 작은게 조개를 볼수 있다채취는 금지라더라 어촌계만 가능..
부산 테라로사 까페 코스트코에서 좀더 올라가면 갈 수 있다주차는 주차장 건물 1층과 야외주차공간을 쓸 수 있는데 주차등록을 해야 주차비가 감면된다까페에 들어가기 전 대나무숲 정원이 있는데 바닥때문에 바퀴가 걸려 작은 유모차는 굴리기 불편하다 아기가 마실 수 있는 논카페인 음료는 주력이 아니다 커피류가 주된 메뉴빵과 조각 케이크가 있는데 커피도 빵도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다까페 입구로 들어가기전 야외형 중정에 거대한 트리가 있다예쁘진 않지만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서점으로 넘어가서 놀다가 정원 둘러보고 오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러 들리게 되는 곳이다
부산 테라로사 옆 yes24 서점 테라로사와 같은 건물에 있다이곳은 중고책을 사고 판다중고서적은 도서관처럼 자유롭게 아이와 책을 읽을 수 있고 마음에 들면 살 수 있다테라로사 까페에서 파견나온 직원이 작은 공간에서 커피도 판다하지만 한가지 함정이 있으니어른에게는 책으로 가득한 이곳은아이 눈높이로 보면 장난감으로 가득하다7세 이하 아기를 데려온 부모에게 이곳은 마굴이다아기에게 10번도 더 넘게 잡혔다수많은 협상끝에 결국 3만원 조금 안되는 “냠냠쩝쩝놀이”라 이름붙어진 놀이책으로 타협할 수있었다 책을 본 뒤엔 뒷문으로 나가 정원을 산책할 수 있고 주차장 가는 길에 작은 대나무숲 정원을 거닐 수 있다
부산 기장 크샤나 까페 비건 음식이 나오는 까페다백두사라는 사찰 아래 붙어있는데 도착하면 여기 그냥 절인데?하기쉽다자세히 보면 하얀 건물에 퍼그 강아지 장식이 옆에 있는 분홍색 문이 보인다문 안으로 들어가면 까페다아늑하고 한번 들리기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