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이야기/오해하기 쉬운 건강 상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탈 났을 때는 매실청? 진료하다보면 배탈이 나서, 배가 아파서 매실청을 먹고 왔다는 분이 자주 보인다. 의사 입장에서 매실청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으로 권하고 싶지 않다 이유는 1. 담근지 얼마 안되는 그러니까 1년이 안된 매실청에는 독소가 있을 수 있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소는 시안화합물로 숙성되지 않은 경우 남아있을 수 있는데, 보통은 문제될 정도의 독성은 없겠지만 매실청을 담그는 사람마다 정확히 독성이 제거된 상태로 복용하는지 알 수가 없다. 2. 당도가 너무 높다. 고당류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데 1회성으로 조금 먹는 것은 크게 위험하지 않을 수 있으나 소화기능을 돕기 위해 매번 먹는 경우는 건강에 해롭다. 3. 유기산과 칼슘의 함량이 높은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