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들이를 갔다.
날이 맑아 좋았는데 너무 더웠다…
위양지는 이팝나무를 보러가야하는데 이런저런 일과 아기들이 열도 나고 해서 못갔더니 이미 꽃이 다 졌다…
이팝나무 꽃은 다 져버리고 그냥 초록초록...
가운데 작은섬에서 사진 몇장찍고 호수나오는 물가색 찍으면 딱히 찍을건 없어보인다
그런데 기묘하게도 평일날 위양지 주차장에는 차가 꽤 있다
주의할점은 카카오맵에 검색할때 위양지 주차장으로 찍어야한다
카카오가 미쳐서 차는 못가는 도보/농로 시골길로 안내를 하기 때문 (카카오 이상한 안내에 당한 희생자를 가면서 보았다)
유모차가 있으면 좋다
금시당 백곡재는 근처라서 들렸는데
은행나무 아님 볼건 없다
산에서 계곡쪽으로 까치살모사가 지나가길래 애기하고 둘이 덜덜떨며 얼른 지나가길 기다렸다
독사가 나오다니!!
은행나무 낙엽질때 가면 사진하나 찍을수 있어보인다
밀양 국궁장에 주차하고 올라갔는데 오르막이라 바로 후회했다 좀더 올라가서 차 댈걸
유모차 끌기엔 너무 작은 공간이다
온김에 금계국 어디 잘 피었나 찾다가 명례강변공원으로 향했다
벗 이게 네비가 아리랑오토캠핑장으로 인도하는데 오토캠핑장은 캠핑장 이용자가 아님 출입이 안된다
오토캠핑장쪽으로 출입을 못하므로 삥 돌아 우회해서 접근해야한다 캠핑장에서 강변공원쪽으로 이동하는건 어렵다
금계국은 광명사 지나서 공터부터 캠핑장 입구와 진입로 길가에 많이 피어있다
캠핑장 차단기부터 진입로가 400미터정도 되는데 길가 따라 꽃을 볼 수 있다
입구쪽 꽃만 잠깐볼거면 공터에 주차하는데 유모차가 있는게 좋다
캠핑장 내부에는 뭐 딱히 없고 사진찍을 포인트도 딱히 없어서 들어갈 필요는 없다 캠핑장 진입전에 차 돌리는 사람도 보고 우회하려는지 빙 도는 사람도 보았다
온김에 이것저것 하면서 같이 볼거면 모르겠는데 금계국만 보러 여기오는건… 글쎄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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