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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요리 일상/아기와 여행 & 까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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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가든 펜션/까페 EBS 건축 다큐멘터리에 나온 장소이다 까페에 가면 영상에서 보았던 그곳에서 영상에서 본 사장님이 반겨주신다 까페는 예약제이다 예약없이는 방문이 안된다고 한다 다만 펜션 숙박객은 아침에 까페에서 아이와 함께 9시-10시 사이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까페에 들어가고 싶다면 숙박을 해서 아침 9시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어보인다 펜션은 두동인데 서쪽집에서 묵었다 침대 옆 창문이 조망이 좋다 서쪽집이 묵어보니 괜찮아서 추천하는데 다만 거실쪽 창으로 무덤?이 보인다 뭐 신경안쓰면 굳이 의식할만하진 않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늑한 나무집같다 조리는 후라이펜 금지 구이 금지다 한옥집과 비슷한 제약인데 목재를 많이 쓴 집은 냄새가 잘 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덕션 2구가 있고 냉장고 전자렌지 편수 양수 냄비..
비진숲 커피 키즈케어존과 노키즈존이 있다 잔디밭이 있는데 들어갈 순 없다 산책로처럼 길이 있다 포토 포인트는 잔디밭 외 특별히 없다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가 제일 맛있더라 음료는 엄마 에이드 아빠 에이드 시켰는데 그냥 그랬다 주차장은 넓고 괜찮다 재방문은 안동이나 근처 살면 올 만은 한데 굳이 타 도시에서 올정도는 아닌것 같다 노키즈존은 뭔가 조용하고 정지된 느낌 사람간 분리가 느껴졌다 키즈존은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다녔다 한쪽에서는 생명력과 웃음이 다른 쪽에서는 고요와 분리가 느껴져 강하게 대비되었다 우린 아이에게서 희망과 미래를 본다 정지된 사회는 천천히 죽어가는 사회이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각박함에 지치다 못해 어쩌면 스스로 느린 죽음을 택한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은 아스팔트 옆 들꽃처럼 어..